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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합이 되면 죽는다고 하나요

책사 · 2026-09-15 갱신 · 계산은 chaeksa.kr 엔진(절기 시각·진태양시 보정), 기준은 본문에 공개

이 글의 답 세 줄

답부터 드리면, 합은 두 글자가 서로 붙들려 제 일을 못 하게 되는 것이라 「죽는다」고 말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는 것이 아닙니다. 묶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건이 맞으면 묶인 둘이 다른 하나로 변합니다. 그건 죽음이 아니라 변신입니다.

왜 합이 되면 죽는다고 하나요


답부터 드리면, 합은 두 글자가 서로 붙들려 제 일을 못 하게 되는 것이라 「죽는다」고 말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는 것이 아닙니다. 묶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건이 맞으면 묶인 둘이 다른 하나로 변합니다. 그건 죽음이 아니라 변신입니다.


먼저 — 합이 무엇인가

하늘 글자 열 개는 다섯 쌍으로 서로 끌립니다.

▸ 갑기 · 을경 · 병신 · 정임 · 무계

사주 안에 이 쌍이 나란히 있으면 둘이 서로에게 붙들립니다.

붙들린 글자는 제 자리 일을 못 합니다. 관이 합되면 관이 제 일을 못 하고, 재가 합되면 재를 못 씁니다.

옛 책은 이걸 「합거(合去)」, 합해서 가 버렸다고 썼습니다. 여기서 「죽는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적천수는 다르게 씁니다

적천수 화상가화(化象假化) 편은 합이 「변할」 때를 따로 적었습니다.

을과 경이 만나 묶이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하나의 금(金)이 되는 경우입니다.

조건이 둘입니다.

▸ 그 오행의 계절인가 — 을경은 금이니 가을

▸ 변한 오행이 하늘에 살아 있는가 — 천간에 금이 드러나 있나

둘 다 맞으면 「화(化)」입니다. 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이 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그냥 묶임입니다. 이때는 옛말대로 제 일을 못 합니다.


제 사주가 그 실물입니다

제 사주에 을과 경이 있습니다. 「을이 묶여 죽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가을 운이 들어오자 을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해에 저는 하던 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잡았습니다. 없어진 것이 아니라 변한 것입니다.

규칙을 코드로 옮겨 열 해를 대조해 보니, 이 조문을 넣어야 그 해가 맞았습니다.


누가 정했나

합거는 자평진전(청, 심효첨)이 정리한 말이고, 화는 적천수(임철초 주석)가 조건을 적은 말입니다.

두 책이 다른 것을 봤고, 둘 다 맞습니다. 조건이 다를 뿐입니다.

「합이면 죽는다」는 두 책 중 한 권만 읽은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합이 있으면 먼저 계절을 봅니다. 그다음 하늘에 그 오행이 있나 봅니다.

둘 다 맞으면 변한 것으로, 아니면 묶인 것으로 판정합니다. 화면에 그 이유가 같이 나옵니다.

겁줄 일이 아닙니다. 조건을 보면 됩니다.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생년월일시를 chaeksa.kr 에 넣으면 네 기둥과 합이 바로 나옵니다.

절기 시각과 진태양시 보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계시면 달마다 모든 날 모든 시각 순위를 올려 두었습니다.

표는 무료이고, 부모님 사주와 담당 선생님 시간까지 넣은 보고서는 9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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